MC몽(본명 신동현, 45세)이 K팝 그룹 엑소의 백현과 카이를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힌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회사 문제로 힘들어하는 후배들을 위로한 것일 뿐 영입 의사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녹취록을 통해 그가 엑소 멤버 영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엠씨몽 거짓말 공개된 녹취록
7월 18일, 텐아시아는 MC몽이 백현과 카이에 대해 여러 연예계 관계자들과 나눈 대화 내용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녹취록에 따르면 MC몽은 "카이와 백현을 영입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엠씨몽 드러난 의도
녹화된 대화에서 MC몽은 카이와 백현을 영입하려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그는 엑소와 SM엔터테인먼트 간의 전속 계약이 일방적이고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며, 그룹이 국내외 투어를 통해 받은 출연료가 터무니없이 불공평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이러한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MC몽이 자신의 영입을 정당화하기 위한 시도로 해석되었습니다.
뒷이야기 및 논란
해당 대화는 올해 6월 논란이 된 '첸백시 사건'이 발생하기 몇 달 전인 지난해 1월에 녹음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사건은 엑소의 첸, 백현, 시우민이 SM엔터테인먼트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그룹 해체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킨 사건입니다. 이들은 회사가 수십 년간 부당한 '노예 계약'을 강요하고 정산 과정의 투명성이 부족해 신뢰를 깨뜨렸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SM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엠씨몽의 거짓 비난과 해명
논란은 SM이 천백시와의 분쟁에 제3자가 개입했다고 주장하면서 더욱 가열되었습니다. 이 제3의 인물은 MC몽으로 지목되었고, MC몽은 "힘든 후배들을 위로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교류했을 뿐 불법적인 행위를 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사태 해결과 여파
'첸백시 사건'은 결국 SM과 엑소 간의 대화를 통해 해결되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MC몽의 연루 의혹에 대해 자신들의 오해를 인정했습니다. 자신들의 주장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MC몽의 연루설은 오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MC몽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THX(감사합니다)"라는 짧은 글로 사과를 수락했습니다.
부인할 수 없는 진실
'첸백시 사건'의 맥락에서 보면 SM의 해명이 그럴듯해 보이지만, 핵심 쟁점은 여전히 MC몽이 엑소 멤버 영입을 시도했는지 여부입니다. 첸, 백현, 시우민에 대한 영입 시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텐아시아가 확보한 녹취록을 통해 MC몽이 엑소 멤버들, 특히 카이와 백현을 영입하려는 의도를 분명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첸백시 사건' 당시 SM엔터테인먼트가 주장했던 '영입 시도'는 존재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불확실한 의도
SM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MC몽의 의도가 무엇인지, 어떤 시도를 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MC몽의 의도와 그의 대담한 야망이 촉발한 일련의 사건에 대한 진실은 여전히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연예계 내부의 복잡한 역학 관계를 상기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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